대전 찾아 "올해 안 확정 노력"
"지방자치법 개정안 통과계획"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사진=송해창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사진=송해창 기자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을 방문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이 대전의료원 건립 확정에 힘쓸 뜻을 밝혔다.

홍 위원장은 15일 대전시의회를 방문해 “장철민 의원과 함께 대전의료원(건립확정)이 올해 안에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의료원은 장철민(대전 동구) 의원의 4·15 총선 1호 공약이다.
장철민 의원은 홍영표 위원장 보좌관을 지낸 바 있다.

홍 위원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도 약속했다.
그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제출 돼 있다. 32년만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통과시킬 계획”이라며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에 필요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앞장서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개정안에는) 지방의회 인사권 문제, 정책보좌관 신설 등이 있다. 정말 중요한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혁신도시 대전’에 따른 공공기관 이전도 언급했다. 그는 “혁신도시를 지정하는 데 진통이 많았다. 세세히 말씀드릴 수는 없다”며 “대전에 새로운 성장 발전의 거점을 만들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혁신도시는 당연히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대상이다. 그 원칙을 그대로 적용해야 한다”며 “공공기관 이전에 걸림돌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