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 91세 초고령환자 ‘타비 시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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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성모병원, 91세 초고령환자 ‘타비 시술’ 성공
  • 송해창 기자
  • 승인 2020년 10월 14일 19시 44분
  • 지면게재일 2020년 10월 15일 목요일
  •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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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만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타비팀 교수. 대전성모병원 제공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91세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가 대동맥판막 삽입술(타비 시술)로 건강을 되찾았다고 14일 밝혔다.

박만원 심장내과 타비팀 교수는 최근 A(91) 씨의 가슴을 열지 않고 대퇴동맥을 통해 인공심장판막을 삽입하는 타비 시술을 성공했다.

A 씨는 이첨대동맥판막으로 선천적 기형을 가진 점, 초고령인 점 등 타비 시술 시 많은 주의가 요구됐다.

박 교수팀은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3D 입체 CT, 3D 프린팅 등으로 철저한 계획을 수립했다.

본 시술도 성공적으로 마쳐 A 씨는 합병증 없이 건강하게 퇴원했다.

박 교수는 “이번 성공 사례가 적극적인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동맥판막협착증은 나이가 들며 심장 좌심실과 대동맥 사이에 있는 대동맥판막이 딱딱해지고 좁아지는 노인성질환이다.

호흡곤란·흉통·실신 등 증상을 보이며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의 평균 수명은 2~3년이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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