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AI 지능형도시 모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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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AI 지능형도시 모델된다
  • 이인희 기자
  • 승인 2020년 10월 13일 19시 38분
  • 지면게재일 2020년 10월 14일 수요일
  •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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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연석회의서 비전제시… 전역 스마트시티화
2025년까지 기반인프라 구축 등 3176억원 투입 계획
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가 한국판 뉴딜과 대전형 뉴딜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도시 모델화에 나선다.

시는 지역 인프라를 바탕으로 성공모델을 창출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대함으로써 국가균형발전의 축으로 나아가겠다는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3일 “대전을 AI 기반 지능형 모델 도시로 구축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대해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허 시장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한국판 뉴딜 시·도지사 연석회의’에서 우수 지자체 발표자로 나서 대전형 뉴딜의 비전을 제시했다.

허 시장은 “정부의 데이터댐과 대전의 공공·민간 데이터를 활용해 전 산업분야에 혁신을 일으키겠다”며 “대덕특구의 출연연, 스타트업들과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솔루션을 제공해 안전, 교통 등 대 시민 서비스를 AI기반의 스마트시티로 구현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AI기반 지능형 도시는 AI, 데이터, SW 등 AI생태계 강화를 통해 도시문제해결, 지능형 행정서비스 제공, 창업·일자리창출의 사업화로 연계되는 도시 전역의 스마트시티화를 의미한다.

시는 앞서 지난 7월 대전형 뉴딜 정책 발표 이후 트램 중심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 등 디지털 뉴딜 51개, 그린뉴딜 40개, 안전망 강화 9개 등 대전형 뉴딜 프로젝트 100대 과제를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이번 연석회의 발표를 통해 2025년까지 기반인프라 구축, 선도사업 추진, 인재양성 등에 3176억원 투입 등 계획을 밝힌 상태다.

또 국가정책과 연계해 대덕특구 기반 AI정책을 추진, 기존사업 연계를 통해 융합연구혁신센터, 특구리노베이션을 AI관점에서 재해석하는 목표를 수립했다.

시는 또 대덕특구를 활용, 지능화 행정서비스, 산업AI 지원, AI창업 등 혁신생태계를 구축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전국 기업들의 AI 니즈를 충족시킴으로써 기업과 AI인재가 모여드는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공공·도시·연구데이터 등을 개방해 민간이 활용하는 데이터생태계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허 시장은 지난 8일 지정이 완료된 혁신도시와의 연계성도 강조했다.

그는 “지난 8일 혁신도시로 지정된 대전역세권, 연축지구 개발과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도심융합특구 사업을 연계해 이곳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기반의 스마트-그린시티로 조성하겠다”며 “국가 균형발전의 선도모델로 재창조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이 같은 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동력 마련을 위해 지난달 전국 최초로 과학부시장제 도입을 완료했다.

또 대전형 연구개발(R&D) 전문기관인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을 설립하는 등 관련 행정체계 개편을 마무리 지은 상태다.

AI연구, 사업화 지원을 위한 거점공간인 대덕융합연구센터 조성에도 본격 착수,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충남대와 카이스트 사이 궁동 일원의 스타트업파크 조성도 석도를 올려 창업 인재들의 창업 활동을 촉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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