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호 ‘꿈을 파는 나날들’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김주호 작가의 신작 소설 ‘꿈을 파는 나날들’이 북랩에서 출간됐다.

꿈을 파는 나날들은 삶의 밑바닥에서 하루를 살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주인공 남자는 호스트에서 일하며 유년시절 상처를 품은 채 살아간다. 자신의 아픔을 치료하듯 여성들을 보듬지만 정작 본인의 삶은 일그러져 간다. 돈만을 바라보며 사는 주인공에게 행복은 사치일 뿐이다.

작품에서는 파멸하는 인간의 모습을 비교적 세밀하게 그리며 주인공의 일인칭 시점으로 바라보는 삶을 회색이 짙은 어둠으로 표현했다.

동시에 독특한 성격을 가진 주변 인물들은 독자들로 하여금 보는 재미를 더한다.

김주호 작가는 북스토어 월간 베스트셀러에 오른 ‘삐뚤어진 사람들에게’와 ‘쓸모없는 인생은 없다’ 등을 펴냈다.

현재 대전구봉라이온스회장과 대전골드로타리클럽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수해·헌혈봉사 등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곳에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해 아프리카 기아대책과 월드비전, 천사무료급식, 유엔난민기구 등 여러 곳에 지속적으로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전체 200쪽, 정가 1만 3000원이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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