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에서 가족과 직장 등을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또다시 발생했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되는 등 하루에만 1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먼저 대전 405, 406번째 확진자는 대전 392번째 확진자의 어머니와 외조모다.
두 확진자는 유성구 상대동에 거주하는 30대, 60대다.
앞서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이 확인된 대전 392번째 확진자는 어린이집에서 감염된 원생이다.
대전 407번째 확진자는 유성구 봉명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이다.
이 남성은 대전 391번째 확진자의 직장 동료로 파악됐다.
대전 391번째 확진자는 추석기간 접촉을 통해 집단감염이 발생한 일가족 확진자 중 한 명이다.
대전 408번째 확진자는 30대 여성이다.
유성구 상대동에 거주하는 이 확진자는 어린이집에서 감염된 원생인 대전 393번째 확진자의 어머니다.
이로써 대전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408명으로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최근 동선과 접촉자 등을 역학 조사하는 한편 파악되는 동선에 대해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