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자료]
어기구 의원, 산림청 자료 확인
총 2016건… “대책마련 매진해야”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최근 5년간 충남지역 내 불법산지전용, 무허가 벌채 등으로 인해 사라진 산림면적이 35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충남 당진)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불법행위로 인한 전국의 산림 피해면적은 3002㏊에 달한다.
불법행위 유형별로는 불법산지전용 건수가 1만 2834건, 무허가벌채 1605건, 도벌은 140건에 달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2917건(581㏊)로 피해건수와 면적이 가장 많았으며 충남이 2016건(353㏊)로 뒤를 이었다.
어 의원은 “불법산지전용과 무허가벌채, 도벌 등으로 인한 산림 피해가 심각하다”며 “산림보전을 위해 산림청은 단속강화 등 특단의 대책마련에 매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