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어느덧 여름이 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에는 흐르는 선율에 몸을 맡기고 싶은 기분이 든다.

송정연 다섯번 째 클래식 기타 독주회가 온라인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송정연은 우아하면서 호소력 있는 연주로 사랑 받는 기타리스트다. 이번 연주회는 대전문화재단 청년예술인창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무관객 온라인 공연이 진행된다.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제3번을 비롯해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인 바이스와 메르츠, 디앙의 곡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아르헨티나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인 뿌횰의 기타와 현악 4중주를 위한 부에노스 아이레스 조곡 등 독주에서 앙상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연구하는 연주자로 기억되고 싶다는 기타리스트 송정연은 목원대학교 음악대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제나기타스튜디오 대표, 한국기타협회 세종지회장, 제나기타앙상블 악장, The PRESENT 음악연구소 이사를 맡고 있다.

이밖에 세계사이버대학교 실용음악과,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에 출강 중이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4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리며 대전문화재단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공연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유진예술기획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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