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언택트 명절’을 의미 있게 보내는 방법으로 그린리더 책, 영화, 다큐 5선 등 ‘꿀팁(Honey tip)을 추천한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여파로 사상 유래 없는 ‘언택트 명절’을 맞게 됐기 때문이다.

읽을 만한 책으로는 ▲우린 일회용이 아니니까(고금숙) ▲우리는 플라스틱 없이 살기로 했다(산드라 크라우트바슐) ▲두 번째 지구는 없다(타일러 타슈)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호프 자런) ▲파란하늘 빨간지구(조천호) ▲기후위기와 불평등에 맞선 그린 뉴딜(김병권) 등을 추천했다.

영화로는 ▲산호초를 따라서(제프 올롭스키) ▲플라스틱, 바다를 삼키다(크레이그 리슨) ▲미니멀리즘, 비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맷 디아벨라) ▲내일(멜라니 로랑) ▲노 임팩트맨(로라개버트, 저스트쉐인) 등이 있다.

다큐, 강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쓰레기와 살고 싶지 않다면(KBS 다큐세상) ▲플라스틱 없이 살아보기(EBS다큐시선) ▲플라스틱 지구(KBS스페셜)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에너지시민대학 특강) 등을 보길 추천한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올해 추석은 우리 가족과 이웃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서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해 달라”며 “코로나로 지친 우리의 마음을 의미 깊은 책과 영화로 달래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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