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산지상황 점검… 최상품 선봬
추석연휴 전체기간 정상영업 운영
굴비·동태·문어·건어물 등 한곳에
법인에서 100% 수산물 수급 배분
고객 신뢰 제공… 경매사 24시 대기
“신선 수산물 공급·공정가격 노력”

▲ 대전 노은수산물도매시장에 위치한 ㈜대전노은진영수산(공동대표 이재윤·현종석)은 신선한 수산물과 우수한 접근성을 기반으로 중부권을 대표하는 수산물 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이심건 기자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노은진영수산은 신선한 수산물을 소비자의 식탁에 공급하기 위해 1년 365일 휴일 없이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다.

노은수산물도매시장에 위치한 ㈜대전노은진영수산(공동대표 이재윤·현종석)은 신선한 수산물과 우수한 접근성을 기반으로 중부권을 대표하는 수산물 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일 산지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상품을 선뵈고자 힘쓰고 있는 진영수산은 이른바 '바다에서 식탁까지' 이어지는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추석에도 고객 만족 실천

진영수산 직원들은 추석 연휴 전체 기간 동안 정상영업을 운영하며 한가위 고객들을 맞이한다.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내부 수선을 하고 있고, 고객 수요 급증에 따라 냉동창고 보수를 통해 창고 몸집도 키웠다. 무엇보다 연휴 기간 매장 관리와 위생상태 점검에 중점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또 한 시간 단위 정기적인 점검으로 각 매장들을 세밀하게 살피고 유통종사자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한가위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상품과 따뜻한 정을 선물할 예정이다.

추석 제수용품으로 굴비, 동태, 문어, 건어물 등 모든 수산물이 한 곳에 모여있어 실제 눈으로 보고 상인들과 대화하며 마트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한가위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이재윤 진영수산 공동대표는 "공영도매시장 운영법으로서의 책임감과 찾아주시는 시민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매일매일 되새기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바다에서 식탁까지 신선함을 위한 노력

진영수산은 새벽 3시부터 출하된 수산물을 살피고 산지 상황을 점검하는 등 경매사들의 분주한 움직임으로 활기를 띤다.

산지 위판장과 중도매인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연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새벽시간대에는 저온으로 보관돼 신선함이 살아있는 미동결어인 선어와 냉동어, 조개류 등의 경매가 이뤄진다.

진영수산은 중도매인들에게 전날 주문을 받고 법인에서 100% 수산물을 수급해 배분하는 방식을 통해 고객들에게 신뢰를 더하고 있다.

소속 경매사들은 매 순간 변하는 산지 정보 수집을 위해 24시간 전화 대기를 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고객 만족을 위한 진영수산의 비전

진영수산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행복한 시장', '활기차고 정겨운 시장',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시장'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진영수산에서는 매일 새벽 경매사들과 중도매인 30여 명이 경매 현장 속에서 건강한 땀을 흘리며 고객들에게 최상의 상품을 제공하고자 힘쓰고 있다.

'품질 좋은 수산물은 산지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지론을 마음에 품고 있는 진영수산 경매사들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행복을 잇는 메신저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다.

현종석 진영수산 공동대표는 "중부권 최고 수준의 공영도매시장이 되고자 보다 더 신선한 수산물 공급과 공정한 가격 형성에 전사적인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전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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