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택배 이용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비대면 소비문화가 일상화하면서 다양한 신선식품도 배달이 가능해졌는데요. 음식이 상하지 않도록 배송하기 위해선 이른바 ‘아이스팩’을 사용합니다.

배송이 일상화된 요즘 냉장고에는 아이스팩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아이스팩 안에는 고흡수성 폴리머(SAP)라는 재질이 주로 사용되는데 자기 무게에 500배에 달하는 수분을 머금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미세플라스틱의 일종인 SAP는 불에도 타지 않고 땅속에 묻어도 500년이 지나도록 썩지 않습니다. 미세플라스틱은 인체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무분별에게 버릴 경우 환경오염을 유발합니다.

아이스팩을 처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재사용’인데요. 많은 양의 아이스팩을 가정에서 재사용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런 아이스팩을 손쉽게 처리하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영상에서 확인해 보시죠.

정민혜 기자 jm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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