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확진자 부인 이미 확진 판정
홍성 친인척 간 n차 감염서 이어져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 예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앞서 홍성에서 발생한 친인척 간 n차 감염으로부터 전염이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예산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충남 474번)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앞서 부인(417번)이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였다.

 417번 확진자는 9일 홍성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397번 확진자와 예산의 한 온천탕에서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397번은 홍성에서 발생한 친인척 간 n차 감염 관련 확진자다.

 397번 확진자는 안양 확진자와 접촉한 친척을 통해 감염됐으며 이날까지 그의 친인척 8명과 어린이집 교사 2명, 온천 접촉자 3명 등 모두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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