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육성사업 참여 통해 전공역량 강화기반 구축
학생 스스로 꿈 찾게 돕는 전공 연구회 프로그램 자랑
대기업 20년 이상 근무한 산학 겸임교사 초빙 눈길

▲ 계룡디지텍고 전경. 대전시교육청 제공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계룡디지텍고등학교(이하 계룡디지텍고)는 70년 전통의 역사가 있는 대전 명품 특성화고등학교이다.

현재까지 약 2만 40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공공기관 및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등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다.

계룡디지텍고는 전자·정보통신 분야의 특성화고등학교로 4차 산업 시대의 주역이 될 S·W, 전자, ICT 융합 부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 다양한 국가사업에 참여함으로써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체계화된 전공 기술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 기술인이라는 학생들의 꿈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개인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학생맞춤형 진로 설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계룡디지텍고는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등 정부의 특성화고 육성사업에 참여하며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흥미와 적성, 학생의 능력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자신의 하고자 하는 진로 방향으로 이끌어 준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로는 졸업 후 구직기간 단축, 취업 후 직무 만족도 및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으며 NCS 기반의 교육 훈련 프로그램에 따라 기업체에서 꼭 필요한 핵심인력으로 양성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통해서는 독자적인 산학 맞춤형 심화·특화된 우수 기능 인력을 양성하는 특성화 프로그램인 산학맞춤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계룡디지텍고는 학생 자신의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창의적 체험 활동의 전공 연계 동아리로서는 네트워크관리사반, 정보처리기능사반, 워드프로세서반, 전기제어반, 포토샵반 등 기본적인 기술 및 능력을 위한 동아리부터 좀 더 높은 열정과 전공 지식을 필요로 하는 3D프린트반, 드론반, 가상현실제작반, 데이터 사이언스반 등이 있다.

정규 수업 과정 후 3D영상게임제작반, 전자CAD반, 마이크로로봇연구반 등 다양한 전공연구회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도해 학생들 스스로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학생들이 산업체 현장에서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NCS-산학맞춤반’을 운영하고 있다.

대기업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경력을 지닌 산학 겸임 교사를 초빙해 반도체 설비보전 분야와 소프트웨어 분야 등 현장 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련 기업 취업까지 연계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계룡디지텍고 관계자는 “다양한 학생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전공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해하고 있다”며 “학생들 스스로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고,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고취시키고 개인의 재능 개발을 통한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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