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신문]
윈도우스왑, 전 세계 풍경 보여줘
맵 크런치, 나라 선택후 공항 찾기
집콕 문화생활·전자도서관 이용
슬기로운 자가격리 방법 다양해

이제 몇일이 지나면 우리민족 최대 명절 가운데 하나인 추석이 다가온다.

원래라면 가족들과 다같이 단란한 시간을 보내거나 멀리 여행을 갈 계획을 세웠겠지만, 지금 같은 시기에 집 밖을 나서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런 이들을 위해 집 안에서도 멋진 여행 경험을 선사해주는 윈도우스왑(windowswap)은 무작위로 일반인이 미리 촬영한 전 세계의 창문 밖 풍경을 10분가량씩 보여준다.

그저 구경만으로 만족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맵 크런치(map crunch)를 들어가 볼 수도 있다.

랜덤으로 나라를 선택 후, 공항까지 찾아가면 끝나는 단순한 게임으로, 한 자리에서 머물지 않고 온 곳곳을 누비며 더 자유로운 인터넷 여행이 가능해진다.

점점 더 밖을 쉽게 나갈 수 없는 이들에게 작지만 특별한 시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이 밖에도 문화 체육관광부의 문화 포털 사이트에서 그 동안 즐기지 못했던 문화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하는 ‘집콕 문화생활’을 이용 한다던지, 지역 내 전자 도서관을 이용하여 시간을 보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곳곳에서 슬기로운 자가격리를 위한 지원을 찾아볼 수 있다. 박소희 명예기자/홍성여고2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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