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의료원 환경보건센터, 연구사업 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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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의료원 환경보건센터, 연구사업 성과 발표
  • 이재범 기자
  • 승인 2020년 09월 23일 13시 35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9월 2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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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의료원 환경보건센터(이하 센터)가 최근 성과자료집을 내고 그동안의 연구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앞서 센터는 2019년 환경보건사업을 중심으로 △환경노출과 소아발달장애 질환의 관련성에 대한 Panel 종단연구 및 환자군 추적연구 △ADHD 와 장내세균총의 연관성에 관한 환자-대조군 연구를 진행했다.

또 △동물모델을 이용한 환경요인과 ADHD 관련 장애와의 연관성 평가를 위한 연구 △소아발달장애 환아 저감을 위한 환경요인 및 환경성질환 모니터링 및 DB구축 연구 등을 실시했다.

성과자료집에 발표된 주요 내용에는 2013년~2019년까지 선별된 천안시 지역별 3개(시골, 준도시, 도시) 초등학교 및 중학생 251명을 대상으로 패널연구 결과가 담겼다.

특히 소아신경행동발달(ADHD, ASD, 우울장애, 불안장애)의 시간에 따른 변화 패턴을 파악, 이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유해인자 분석결과를 비교해 지역적, 성별에 따른 변이양상 및 관련성을 밝혔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연구를 통해서는 코티닌과 2-naphthol에 노출됐을 때 ADHD와 지속적으로 높은 그룹에 속할 위험이 증가했고 ADHD 점수도 증가했다. 카드뮴에 노출됐을 때에도 ADHD 점수가 높았다.

반면 과일과 채소를 주 3회 이상 섭취했을 때와 귀가 후 반드시 손을 씻는 경우에 ADHD 점수가 낮게 나타났다.

자폐스펙트럼장애(ASD) 연구를 통해서는 코티닌에 노출됐을 때 ASD가 지속적으로 높은 그룹에 속할 위험이 증가했고, ASD 점수도 증가했다. 2-naphthol 노출 시에도 ASD가 높게 나타났다.

소아우울 연구를 통해서 Triclosan(TCS)에 노출됐을 때 소아우울이 지속적으로 높을 위험이 증가했으며 2-naphthol에 노출됐을 때 소아우울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질환 유병률 분석에 따르면 2019년 초등학교 4학년 ADHD 유병률은 3.8%, 자폐관련장애(ASD) 유병률 1.5%, 우울 유병률 2.4%, 특성불안 유병률 3.8%, 상태불안 유병률 3.1%로 나타났다.

중학교 1학년 학생의 ADHD 유병률은 3.4%, ASD 유병률 1.7%, 우울 유병률 0.0%, 특성불안 유병률 1.7%, 상태불안 유병률 3.4% 순이었다.

권호장 센터장은 “학생들의 검사결과 및 관련 정보는 학부모에게 전달해 환경성질환의 조기개입 및 치료가 적시에 이뤄지도록 했다”며 “사업성과를 통해 획득한 정보를 학교 측과 협력해 학생들에게 환경성질환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환경성질환 유병률을 낮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업성과 내용은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와 (사)환경보건센터연합회에서 발간한 2019년 환경보건센터 성과자료집에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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