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찬술 대전시의원은 대전 홈플러스 매각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전시의회 제공
사진 = 김찬술 대전시의원은 대전 홈플러스 매각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전시의회 제공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김찬술 대전시의원은 대전 홈플러스 매각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의원은 21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피해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주재현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장 등 홈플러스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순(대전 동구) 국회의원도 참석해 피해자들의 애환을 들었다.

참석자들은 “지난 7월 사측의 매각 발표 이후 일방적으로 11월 말까지 영업을 종료하라는 말을 들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들은 “홈플러스 측은 점포가 매각되더라도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한다. 그것을 어떻게 믿느냐”며 고용안정을 요구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시 관련 부서에 면밀한 검토를 요청하겠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허가 과정의 적합 여부 등을 세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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