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이시종 지사는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긴급재난지원금 및 수해복구예산 조기집행, 추석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광지, 대규모 숙박시설 등에 대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주문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정부안이 확정되는 데로 추석 전 조기집행이 될 수 있도록 조치를 주문하고, 수해복구예산이 7100억원 정도가 확정되었는데 충북도 사상 가장 큰 규모의 수해복구예산으로 예산이 집행되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수해복구 예산도 신속하게 집행하는 방법을 다각적으로 강구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코로나19는 추석연휴가 방역의 성패를 가를 중요한 시점임을 강조하며 추석이동 자제 홍보 등으로 차례를 위한 이동은 감소하겠으나, 대신 관광지 등이 붐빌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내 관광지와 대규모 숙박시설에 대한 방역수칙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이외에도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해 노력하거나 쓰레기 총량을 줄이는 등 친환경적으로 운영하는 업소에 대해 시상제도를 검토할 것과 적극행정을 시행 할 수 있는 업무를 사전에 발굴해 적극행정의 유형 등을 시군과 각 부서에 전파되도록 해 적극행정이 도정에 뿌리내리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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