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승격 목표 험난한 대전하나시티즌 사령탑 바뀌고 지고 또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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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승격 목표 험난한 대전하나시티즌 사령탑 바뀌고 지고 또 지고
  • 서유빈 기자
  • 승인 2020년 09월 20일 18시 27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9월 21일 월요일
  •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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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대행 교체 후 서울이랜드 경기 패배… 리그 1·2위와 승점차 벌어져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K리그1 승격을 목표로 전력 질주하던 대전하나시티즌이 계획에 없었던 변수를 만나면서 선두권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20일 대전하나시티즌에 따르면 서울이랜드와의 20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조민국 전력강화실장을 감독대행으로 선임했다. 지난 8일 황선홍 전 감독이 자진 사퇴하면서 강철 수석코치 체제로 팀을 꾸려온지 불과 2주도 안돼 연이어 생긴 감독 교체다. 강철 수석코치가 이끄는 팀은 지난 13일 제주유나이티드만을 상대하고 0-2 패배의 상처를 새긴 채 막을 내리게 됐다.

하나시티즌은 비상체제 하에서 효율적인 팀 운영을 위해 잔여경기에 한시적으로 조민국 전력강화실장이 감독대행을 겸임한다는 방침이지만 팀 내·외 혼란은 불가피하게 됐다.

19일 홈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의 경기는 조민국 감독대행이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고 전반전은 비교적 공·수의 움직임이 가벼웠다는 평가다.

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조 감독대행은 이호빈을 깜짝 선발 출전시키는 등 묘책을 강구했지만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바이오가 교체되고 공격의 중심 안드레도 별다른 힘을 쓰지 못하면서 결국 1-2로 패배했다.

2020시즌이 종반을 달리는 가운데 현재 하나시티즌은 승점 30점으로 K리그2 3위를 달리고 있다. 아직은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리그 1위인 제주유나이티드(승점 41점)와 2위 수원FC(승점 36점)와는 승점차가 다소 벌어진 상태다.

반면 중위권인 전남드래곤즈(승점 29점)와 서울이랜드(승점 28점), 경남FC(승점 27점)는 하나시티즌과 승점이 불과 1점씩 밖에 차이 나지 않아 남은 7경기는 그야말로 ‘벼랑 끝 매치’가 예상되고 있다.

당초 목표였던 리그 우승은 사실상 어려워졌지만 플레이오프의 희망이 남아 있는 만큼 시즌 종료까지 7경기를 앞두고 치열한 승점 경쟁을 이어가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아직 하나시티즌에게도 막판 뒤집기를 할 기회는 남아있다. 다가오는 2연전에서 리그 최하위인 안산그리너스와 충남 아산FC를 만나 맞대결을 펼치기 때문이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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