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평균 물량대비 2% 증가
11월 지역별 입주 고루 집중
단지 대부분 소형주택 집계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충청권에서 1만 2200여 세대가 집들이를 예고하고 있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달부터 3개월간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 입주 예정 아파트는 1만 2260세대로, 5년 평균 대비 2% 증가했다.

우선 내달 충청권에서는 아파트 2298세대가 입주를 예고한다.

충남은 계룡시 계룡대실 4블록 국민임대 및 영구임대(842세대)와 아산시 배방읍 아산탕정2-A5블록 영구임대 및 행복주택(865세대)가, 충북은 충주시 호암동 충주호암 A4-1블록 국민임대 591세대가 예정돼 있다.

오는 11월에는 대전·세종·충남·충북 지역에 골고루 입주 예정 목록이 집중됐다.

우선 대전은 대덕구 상서동 대전상서2 행복주택(296세대)이, 세종은 행정중심복합도시 2-1 M6블록 국민임대(1538세대)·행정중심복합도시 3-3 H3블록 힐스테이트 리버파크(330세대)·행정중심복합도시 3-3 H4블록 힐스테이트 리버파크(332세대)가 입주를 예고한다.

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충남은 당진시 수청동 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839세대)가 예정돼 있고 충북은 보은군 보은산업단지 2차 행복주택(80세대)·제천시 청전동 제천청전 공공실버주택(90세대)·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힐즈파크 푸르지오(777세대)·흥덕구 가경동 가경자이(992세대)가 입주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12월에도 3638세대가 집들이를 예고한다.

대전은 2017년 12월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동구 e편한세상 대전 에코포레(용운동 용운주공아파트를 재건축) 2267세대가 세대주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도 충남 금산군 중도리 170 도담도담채아파트(72세대)·당진시 우강면 당진우강 송산지구 A-1블록 행복주택(254세대)·대덕수청지구 A3-1블록 시티프라디움 1차(370세대) 및 충북 청주시 상당구 청주 행정타운 코아루 휴티스(530세대)·진천군 진천성석 행복주택(450세대)·옥천군 옥천읍 장야리 이안 옥천장야(325세대)가 예정돼 있다.

부동산인포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지방광역시의 경우 지난해 동기대비 올해 4분기 입주가 감소하고 있지만 충청권의 비중은 대조적인 분위기”라며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입주가 가능한 충청권 아파트 단지 대부분은 소형주택(60㎡이하)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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