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립공사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178억 들여 2022년 준공 예정
국민체육센터·박물관 등 조성

▲ 예산 1100년 기념관 조감도. 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1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황선봉 군수, 공공건축가, 관련 부서장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문화체육시설인 ‘예산1100년 기념관’ 건립공사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설계공모 당선안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참석자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예산1100년 기념관’은 복합문화복지센터 내 연면적 4900㎡,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국·도비 89억 포함 총사업비 178억 원을 투입해 건립될 예정이다.

오는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주요시설로는 수영장이 포함된 국민체육센터와 생활문화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역사박물관 등이 복합으로 들어선다.

특히 품격 있는 기념관이 세워질 수 있도록 공공건축가가 설계에서 준공까지 사업 전반에 대한 총괄조정 및 자문을 담당하고 있다.

실제적인 복합문화체육시설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주민의견 수렴 및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예산1100년 기념관 건립을 통해 군민의 자긍심을 드높일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문화와 휴식, 건강이 어우러지는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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