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열린학교,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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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열린학교,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최우수상' 수상
  • 조재광 기자
  • 승인 2020년 09월 16일 10시 33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9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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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례씨 특별상, 남귀우씨, 한옥희씨 각각 격려상 수상
박상윤 선생님은 충북도 문해교육 유공자 표창
충북 최초 6년 연속 수상 쾌거
충주열린학교 최정순(74세)씨가 "코로나 반장"이라는 작품을 선보여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주열린학교 최정순(74세)씨가 "코로나 반장"이라는 작품을 선보여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비영리민간단체인 충주열린학교(교장 정진숙)가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최다 수상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16일 충주열린학교에 따르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최하는 '2020년 대한민국 문해의 달 선포식'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전국에서 최다 수상자를 배출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국가문해교육센터는 매년 9월을 '대한민국 문해의 달'로 선포하고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개최해 왔다.

2020년 대한민국 문해의달에는 '글 한걸음, 소통 두걸음, 희망 세걸음' 라는 슬로건으로 전국 17개 광역시 도에서 3,764명의 문해 학습자들이 참여해 총 109점이 선정됐다.

이번 시화전에서 충주열린학교 최정순(74세)씨가 "코로나 반장"이라는 작품을 선보여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특별상에는 이정례(71세)학습생, 격려상에는 남귀우(76세)씨, 한옥희(81세) 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충청북도 문해교육 유공자 표창에는 박상윤 선생님이 선정돼 충청북도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코로나 반장' 작품은 육군으로 군 입대한 남편을 교통사고로 잃고 4남매를 홀로 키우기 위해 전국을 떠돌며 보따리상 장사를 하면서 글을 알지 못해 돈도 많이 떼이는 등의 가난과 고통을 격은 이야기를 담았다.

최정순씨는 한글을 배워 코로나로 인해 반에서 체온도 체크하고 출석도 부르며 반장으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마음을 문해 교육을 통해 표현했다.

최씨는 "코로나로 인해 학교에 오지 못하고 학교에 올 날만 손꼽아 기다렸다"면서 "의사 선생님들이 국민을 지키기 위해 환자들을 돌보는 것을 보고 지난날의 아픔이 밀려 왔다"고 지난 세월을 회상했다.

충주열린학교는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충북 최초 6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총 9회 중 7번이나 수상하는 영광의 타이틀을 얻으며 충북지역 대표 성인 문해교육기관임을 다시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충청북도 교육감 수상한 박상윤 선생님은 낮에는 문해교사로 밤에는 대학생으로 공부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암투병을 이겨낸 진정한 스승으로 충청북도 문해교육의 표상이 되고 있다.

한편, 충주열린학교는 2005년 사랑 나눔 섬김이라는 교훈아래 충북도민의 평생교육실현을 목표로 개교했다.

또한 한글반 부터 검정고시반, 영어, 컴퓨터 등의 충청북도의 평생교육을 실천하는 대표기관이다. 평생교육 문의전화는 043)852-3858로 하면 된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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