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실천·방역동참 취지
구호 적고 SNS에 다음주자 지목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의회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요’ 챌린지 캠페인(이하 해요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해요캠페인은 전 국민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방역에 동참해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

220만 충남도민을 비롯한 전국민이 코로나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의미에서 ‘거리두기 실천해요’, ‘방역에 동참해요’, ‘코로나19 극복해요’ 등 구호 말미에 붙은 ‘해요’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캠페인 참여는 16일부터 손글씨나 인쇄물, 자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위의 세 구호를 적고 누리소통망(SNS)에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게시글을 올리면 된다. 게시글엔 ‘#충청남도의회’, ‘#해요캠페인’ 등의 꼬릿말(해시태그)도 함께 적어야 한다.

김명선 의장을 비롯한 도의회 42명의 의원들은 15일 제32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폐회 후 ‘해요’ 구호가 적힌 손팻말을 들어 보이며 감염병 확산 방지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김 의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의료진은 물론 도민과 국민 모두 적잖은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며 “나와 가족, 우리 사회를 지켜낼 수 있는 현명한 지혜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해요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는 캠페인 동참자 중 무작위로 60명(페이스북와 인스타그램 각 3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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