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예산 대비 310억원 증가 수치
코로나19·수해피해 복구 등 총력
올해 군정 사상 첫 5회 편성 예상

[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군이 제4회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 14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편성된 추가경정 예산은 기정예산 대비 310억원이 증가된 6194억원이다.

군은 계속되는 코로나19의 총력 대응과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수해피해복구비를 반영하기 위해 기 편성된 예산의 세출 구조조정으로 120억원의 부족한 재원을 마련했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지원받게 된 국도비 176억원을 확보해 반영했다.

주요 사업은 △재난지원금 35억원 △지방 및 소하천 수해복구 84억원 △포평지구 수해복구 51억원 △농업생산기반시설 수해복구 12억원 △소규모시설 수해복구 28억원 △산사태 및 임도 수해복구 17억원 등이다.

제출된 예산은 17일부터 개회되는 제276회 금산군의회 임시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군 관계자는 “편성된 추경예산은 군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피해복구 및 재난지원금 지급 등 신속하게 집행 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까지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추경예산은 사업비 정리를 위해 편성 예정인 연도 마지막 추경을 포함해 군정 사상 첫 번째로 5회 편성될 것이 예상된다.

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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