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2280곳… 사고 신속대응

▲ 사물주소. 대전시 제공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시는 연말까지 관내 버스정류장 2280곳에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한 사물주소를 부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건물에만 사용하던 ‘주소’ 개념을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사물에 적용한 것이다.

사물의 위치정확도를 높혀 각종 재난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 관내에는 육교승강기 43곳, 둔치주차장 6곳, 지진옥외대피장소 133곳, 택시승강장 134곳 등 모두 316곳에 사물주소가 부여돼 있다. 류택열 시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사물주소는 지금 우리 앞에 있는 모든 것들이 대상이 된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사물이나 장소를 발굴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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