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형 건축비 인상…대전 갑천1블록 분양가 소폭 오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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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형 건축비 인상…대전 갑천1블록 분양가 소폭 오를 듯
  • 박현석 기자
  • 승인 2020년 09월 14일 19시 29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9월 15일 화요일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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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개정고시 15일부터 적용…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 주목
공공택지 공급돼 분양가상한제 의무 적용…분양가 영향 전망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의 기본형 건축비가 소폭 오를 전망이다.

지역에선 이달 분양을 앞둔 대전 갑천1블록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의 분양가에 영향을 미쳐 관심이 쏠린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매년 3월 1일, 9월 15일 두 차례 공사비 증감요인을 반영한 기본형 건축비를 정기적으로 조정하고 있다.

기본형 건축비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분양가격 산정 시 적용된다.

분양가 상한제는 분양가를 택지비와 건축비를 합한 가격 이하로 제한한다. 택지비는 공공택지의 경우 공급가격, 민간택지는 감정평가액에 택지가산비를 더한 금액이다.

건축비는 기본형 건축비(지상층 건축비+지하층 건축비)에 건축가산비를 더한다.

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기본형 건축비는 건설현장의 노무비와 자재 인상률, 기타 경비 등을 반영하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인상되는 구조다.

이번 고시에서도 기본형 건축비가 소폭 인상될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조사된 바로는 재료비의 경우 유가가 하락해 거의 인상되는 경우가 없다”며 “다만 인건비에서 약간 인상되는 부분이 있어 이 부분이 반영돼 이번 고시에서 기본형 건축비가 소폭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몇 년간 기본형 건축비 증감률을 살펴보면 △2013년 3월·9월, 1.91%·2.1% △ 2014년 3월·9월 0.46%·1.72% △ 2015년 3월·9월 0.84%·0.73% △2016년 3월·9월 2.14%·1.67% △2017년 3월·9월 2.39%·2.14% △2018년 3월·9월 2.65%·0.54% △2019년 3월·9월 2.25%·1.04% 로 각각 인상됐다.

올해 3월에는 11년 만에 기본형 건축비가 2.69% 인하된 바 있다.

그동안 일률 반영된 기초파일 공사비를 가산비로 전환하는 등 공사비 산정의 기본값이 달라졌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개정된 고시는 15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분부터 적용되면서 지역에서는 당장 이달 분양을 앞둔 갑천1블록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의 분양가 산정에 기준이 될 전망이다. 갑천1블록은 공공택지에 공급돼 분양가 상한제 의무 적용을 받기 때문이다.

이번 개정된 기본형 건축비는 오는 21~22일 예정된 분양가 심의위원회에 상정되는 갑천1블록의 분양가 산정의 기준점이 될 전망이다.

지역 주택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갑천1블록의 분양가가 공공분양이다 보니 비싸게 측정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만 갑천3블록 분양가와 비교하면 지가의 차이가 조금 있고 그 사이 기본형 건축비가 인상됐다 보니 오르긴 오르되 많이 오르진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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