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이동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 실시
접촉자 자가격리 조치 등 이동 동선 방역소독 예정

타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충주를 다녀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주시가 이동경로 등 역학조사에 나섰다.

10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이천에 사는 33번 확진자 A씨(55세 내국인)가 충주를 다녀가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일 코로나19 증상인 기침 증상을 보인 상태에서, 5일 자차를 이용해 충주시 앙성면에 있는 자매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날인 6일에는 자차를 이용, 노은면 동촌골프장을 방문해 13:15~18:00까지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 됐다.

A씨는 8일 이천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을 판정을 받았고, 경기도 이천시는 10일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결과를 충주보건소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충주시는 A씨에 대한 이동경로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접촉자를 확인하는 데로 자가격리 조치하는 등 이동 동선에 대해 방역 소독을 할 예정이다.

한편 타지역 확진자들의 충주시 방문현황을 보면 지난 8월 22일 서울 강서구 188번 확진자, 23일 시흥시 94번, 25일 청주시 54번과 안성시 20번, 30일 대전 312번, 등이 충주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조재광 기자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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