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전세계에서 1억부 이상 판매된 초특급 베스트셀러 ‘헝거 게임’ 시리즈의 신작이 세상에 나왔다.

수잔 콜린스(옮긴이 이원열)가 ㈜미래엔 북폴리오에서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를 펴냈다.

‘모킹제이’ 이후 10년 만에 새롭게 출간되는 헝거 게임 시리즈의 신작으로 악랄한 독재자 코리올라누스 스노우가 대통령이 되기 전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스노우의 젊은 시절을 통해 헝거 게임 트릴로지(3개의 작품으로 구성된 시리즈)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작품이다.

몰락한 가문을 극복하고 자신의 운명을 변화시킬 기회만 엿보고 있는 18세의 스노우가 ‘제10회 헝거 게임’의 학생 멘토가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스노우와 그에게 배정된 조공인인 12구역에서 온 소녀 루시 그레이 베어드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가장 승률이 낮을 거라 예상되던 루시가 게임의 시작 전부터 캐피톨의 주목을 받고 학생 멘토 주변의 사건이 끊이지 않으면서 미궁속에 빠져드는 제10회 헝거 게임이 독자들의 눈앞에 펼쳐지게 된다. 영미권에서는 출간 직후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으며 USA 투데이 베스트셀러 1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전작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전체 584쪽, 정가 1만 6000원이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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