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구입비, 중앙탑공원 수변경관 개선사업비 등

충주시의회가 8일 제249회 임시회에서 충주시가 제출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1231억원 중 정수구입비 등을 포함한 118억8300만원을 삭감했다.
충주시의회가 8일 제249회 임시회에서 충주시가 제출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1231억원 중 정수구입비 등을 포함한 118억8300만원을 삭감했다.

충주시의회가 8일 제249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충주시가 제출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1231억원 중 정수구입비 등을 포함한 118억8300만원을 삭감했다.

시의회는 시가 수자원공사에 지불해야 할 2019년 정수구입비 54억여원과 연체료 2억9100만원, 중앙탑공원 수변경관 개선사업비 2억원, 평생학습관 에어컨 교체사업비 5000만원 등을 전액 삭감 의결했다.

한국수자원공사에 지불해야할 정수구입비를 전액 삭감됨에 따라 물 값 분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시의회의 삭감된 예산을 보면 음악창작소 갤러리 조성, 농산물 통합브랜드 홍보비, 방치폐기물 위탁처리비, 지식산업센터 건립 타당성 용역비 등이다.

산업건설위원회(산건위)가 1억원을 삭감했던 중부권통합의학센터 보강공사비 13억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에서 전액 회생했다.

반면 동수공원 도시계획 변경 결정 용역비 8700만원은 삭감 폭을 늘려 2200만원이 삭감됐다.

현대엘리베이터 등 3개 회사에 설비투자보조금과 입지보조금 270억여원과 투자유치 유공 포상금 7000만원은 원안대로 시의회를 통과했다.

한편 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집행부에서 제출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액을 포함한 총 1조 4,349억 원을 승인하고 8일 제249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충주=조재광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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