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살미면 ‘커피나무 쉼터·펜션’
시골 풍경 속 휴식·이색공간 각광

▲ 커피나무 쉼터·펜션 전경 모습. 커피나무 쉼터·펜션 제공
커피나무쉼터 커피숍 야경. 커피나무 쉼터·펜션 제공
커피나무 펜션 내부 전경. 커피나무 쉼터·펜션 제공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지역에 커피향과 더불어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고 낭만을 맛 볼수 있는 커피숍과 펜션이 주목을 받고 있다. 충주시 살미면 월악로 286번지에 위치해 있는 ‘커피나무 쉼터·펜션’(대표 이다인)이 그곳이다.

커피나무 쉼터·펜션은 인근에 충주호 유람선 관광, 월악산 등반, 수상 레저 시설 등 가족과 함께 사계절 추억과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커피나무 쉼터·펜션은 괴산IC를 나와 수안보와 단양으로 가는 도로 삼거리에서 월악산 송계계곡, 단양 방향으로 좌회전해 2km 정도 가다 보면 우측에 넓은 주차장을 가진 커피숍이다.

커피숍에 들어가기 전 우선 밖에서 커피한잔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목조로 된 테이블은 지나가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는다. 커피숍 안에는 친절함으로 유명한 사장님과 직원이 손님을 반긴다. 또 은은한 커피향과 깨끗하고 깔끔하게 잘 정돈된 고풍의 테이블과 회전의자 등이 눈에 띤다. 이 커피숍은 시골에 있는 일반 커피숍과 다르게 도시풍이 물씬 풍기는 실내장식 인테리어가 그냥은 지나칠 수 없게 만든다.

또한 손님들을 위해 매일 아침 정성 가득 담긴 삶은 달걀을 서비스로 내어주는 사장님의 정은 시골의 훈훈함을 엿 볼 수 있다. 겨울철에는 따뜻한 군고마를 손님들에게 서비스로 내 줄 계획이라고 한다.

이 대표는 도심 외 지역에 있는 커피숍이라 아는 손님들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편안하게 손님을 대하니까 손님이 부쩍 많이 늘었다면서 이곳을 찾는 손님 한분 한분이 소중한 고객이라고 말한다.

이곳을 찾은 손님들은 시골 풍경 속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시골향기와 커피의 향은 답답한 시내 분위기 보다 진한 향을 느낄 수 있어 좋고 친절한 서비스와 편안함 때문에 이곳을 자주 찾는다고 한다.

커피나무 펜션 야경. 커피나무 쉼터·펜션 제공
커피숍 내부 전경. 커피나무 쉼터·펜션 제공
폭포와 함께 조성된 수영장. 커피나무 쉼터·펜션 제공

이 커피숍 뒤로는 펜션 3동과 와인동굴, 시골풍경을 느낄 수 있는 전망대, 앙증맞게 조성된 조그만 한 폭포와 수영장 등이 눈에 띤다. 펜션은 청풍호, 충주호, 단양호로 3개의 객실로 구성돼 있고 커피숍 2층에는 노래방 기계 등을 갖춘 대형 펜션이 꾸며져 있어 각종 모임행사도 즐길 수도 있다.

특히 펜션 주변에는 4계절 충주호를 만끽할 수 있는 유람선 관광, 여름철 시원한 충주호에서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시설(바나나보트, 수상스키 등)을 갖추고 있는 포세이돈, 월악산 등이 가까이 있어 등산 마니아들에게는 안성맞춤의 장소다.

펜션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아늑하고 깨끗하게 잘 정돈돼 있다. 각 펜션마다 에어콘, 냉장고, 정수기, 노래방 기계, 주방시설부터 고기를 구울 수 있는 장비와 테라스 까지 편의시설은 모두 갖춰져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

또 매점이 가까이 있어 부족한 물품들은 바로 수급 할 수 있고 여름엔 커피숍을 이용해 더위를 식힐 수 있는 팥빙수와 음료수 등을 구입해 먹을 수도 있다.

펜션의 가장 특징적인 것은 각종 와인들이 저장돼 있는 와인 동굴이다. 이곳 와인 동굴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나 또는 가족들이 각종 와인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어 인기다. 동굴 안에서 맛볼 수 있는 와인은 2만 원대부터 판매된다.

인공으로 만든 폭포와 작은 수영장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무더운 여름 더위를 식혀주는 장소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망대는 시골의 아름다운 풍경과 밤하늘의 아름다운 별빛을 보며 낭만을 속삭일 수 있는 곳으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또한 답답한 마음을 뚫어 주는 곳이기도 한 전망대는 이곳을 찾는 손님들을 위한 사장님의 작은 배려가 담겨져 있다.

이곳을 찾은 한 가족은 "시골 한적한 곳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에 놀라웠다"며 "깨끗하고 잘 정돈된 모든 시설들과 사장님의 훈훈한 정이 이곳을 다시 찾을 수 있게 만든다"고 전했다. 가족이 함께 오붓하게 즐길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 대표는 "커피나무 쉼터와 펜션은 힐링의 장소로 이곳을 찾은 손님들을 편안하고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품질 좋은 서비스로 맞이 하겠다"면서 "가족이나 연인들이 낭만, 행복, 추억 등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저희 커피나무 쉼터와 펜션을 많이 찾아 주시고 애용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커피나무펜션 이용을 원하시면 홈페이지 http://coffeeps.kr이나 전화 043-847-9600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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