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극복을 넘어 기회로 만들기

▲ 제이슨 솅커 지음·박성현 옮김/미디어 숲
▲ 손혁건 대전문인협회장
▲ 손혁건 대전문인협회장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2020년을 맞아 우리는 아직도 무서운 기세로 전 세계를 패닉 상태로 몰아가고 있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일상의 질서가 무너지고 패러다임이 흔들리는 곤혹한 세상을 겪고 있다. 선한 영향이든 악한 영향이든 코로나가 우리에게 끼친 영향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의료계나 과학계의 많은 인사로부터 예견되는 것이 현실이다.

작가가 이 책을 쓴 가장 큰 이유로 코로나 범유행 사태가 열다섯 가지가 넘는 핵심 분야와 산업에 가져올 잠재적이고 장기적인 중요한 변화와 과제, 기회가 무엇일지 탐색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그렇다. 이 책은 정치, 경제, 사회, 교육은 물론 국가안보나 여행과 레저에 대한 생각까지도 세계에서 가장 정확하다는 금융예측가이자 미래학자인 제이슨 솅커의 미래 대응 전략과 사고가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친절하게 설명돼 있다.

요즘 어려움을 겪고 있을 많은 분에게 이 책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위기 뒤에 다가오는 미래를 어떻게 대응하여 기회로 만들어 갈 것인지 사고의 영역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여 적극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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