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퓨처스 테니스

충남도청 정희석이 국제 퓨처스 테니스 대회(총 상금 1만5000달러)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정희석은 2일 청주 국제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태국의 리티와타나를 맞아 2대 0(6-1, 6-1)으로 잠재우고 준결승에 진출해 국군체육부대의 권오희와 맞붙게 됐다.

권오희는 8강전에서 SMI아카데미의 전웅선을 2대 0(6-3, 6-2)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한편 스웨덴의 필립 프픽은 박승규(산업은행)를 2대 0(6-3, 7-6)으로 제압, 김영준(구미시청)을 2대 1(3-6, 7-5, 6-3)으로 꺾은 얀 마식(체코)과 결승 티켓을 놓고 다툰다.

이번 대회 준결승은 3일 오전 10시, 결승은 같은 날 오후 1시에 각각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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