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자원봉사센터와 매주 비대면 전달

▲ 반찬 전달 모습

계룡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결, 조손가정과 취약층 어른들을 대상으로 반찬을 만들어 지원하고 있는 단체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계룡 로타리클럽.

이들은 지난 6월부터 영양과 위생·청결을 고려해 만든 반찬을 회장과 봉사자들이 직접 방문, 비대면으로 매주 전달해 주고 있다.

특히 이들은 반찬을 전달해주면서 전화로 안부까지 챙겨줘 조손가정과 어르신들이 따뜻한 위안이 되고 있어 이들의 소리없는 기부가 더욱 의미를 깊게 하고 있다.

로타리클럽 한 관계자는 “반찬을 만들어 직접 배부하다보니 이들 환경이 매우 열악한 것을 확인하고 먼저 도배와 장판을 빠른 시일내에 교체해 줄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더 많은 가정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창성 자원봉사센터장은 “비록 대상자가 많지는 않지만 취약계층에게 삶의 의욕을 고취하고 힘든시기에 반찬걱정과 생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순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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