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엄사면 위치… 오감체험관 등 배치
영유아 감성증진·보호자 교육 진행 예정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의 장 제공”

▲ 계룡시 엄사면 도곡리에 들어서는 어린이감성체험장 조감도. 계룡시 제공

계룡시(시장 최홍묵) 엄사면 도곡리에 어린이감성체험장이 들어선다. 내달 1일부터 문을 열게되는 어린이감성체험장은 대지면적 4265㎡, 건축면적 607.61㎡ 규모이며 1층 실내에는 프로그램실과 사무실, 장난감도서관, 오감체험관이 배치되고 실외에는 체험마당 그리고 야외놀이터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건양대 산학협력단에서 수탁 운영할 어린이감성체험장은 영유아 등의 감성증진을 위한 체험공간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ㆍ제공, 보호자를 위한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제공, 장난감 도서관 설치에 따른 장난감 대여, 체험장 자료발간 및 홍보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어린이감성체험장의 초대 관장은 송미선 씨가 맡게 되는데, 송 관장은 20년 넘게 어린이집을 직접 운영해 왔고 숲해설가로도 활동했던 풍부한 경험으로 어린이감성체험장의 기틀을 마련할 적임자란 평가를 받고 있다. 송 관장은 "행복한 아이, 행복한 가족이란 미션 아래 어린이들에게 스스로 만들어 가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놀이 체험 환경을 조성해줌으로써, 자연과 조화로운 감성 놀이권을 보장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풍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및 자연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자율성과 창의성 향상은 물론 교직원과 보호자 교육을 통해 함께 키우는 행복한 삶의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류두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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