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31일 '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해 "이번 주가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모든 도정역량을 확산방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향후 2~3년 동안 지속된다는 전제하에 우리나라와 충북의 산업 지형은 어떻게 재편될지 파악하고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수혜를 받는 업종과 소외받는 산업이나 분야는 무엇인지도 파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총사업비 1500여억이 추산되는 삼탄~연박 구간 직선화 사업과 관련해선 "수해복구 개선사업비 반영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며 국비 반영을 위해 뛰어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충북도는 8월 폭우로 인해 초토화된 삼탄~연박 급곡선 구간의 선형개량을 수해 복구사업으로 건의했다.

충북도의 한 관계자는 "수해복구 사업으로 반영 시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 노선 가운데 첫 스타트를 끊는 셈"이라고 했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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