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가슴 가득 꿈을 품고 간절히 취업을 바라던 ‘취준생’은 오래 지나지 않아 ‘퇴준생(퇴사준비생)’이 된다.

취업만 하면 더 이상의 진로 고민은 없으리라 생각했지만 매일 퇴사를 결심하고 나만의 비즈니스를 꿈꾼다.

하지만 결심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올해 상반기를 잠식한 코로나19는 우리 삶의 많은 것을 바꿔 놓았다.

서준렬 작가가 ㈜미래엔 와이즈베리에서 ‘개인의 시대가 온다’<사진>를 펴냈다.

저자는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의 직장인들에게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일의 방식을 제시한다. 삶과 일의 프레임이 완전히 뒤바뀌고 직장인의 수명이 짧아진 만큼 직장 너머의 삶을 준비해야 인생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개인이 자유롭게 일하면서 스스로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지금을 ‘개인의 시대’로 정의하고 개인의 가치가 극대화될수록 독립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는 기회도 넓어진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책을 통해 자신의 KPI를 분석하는 방법과 비즈니스를 만드는 방상의 전환법, 하나의 콘텐츠를 다양한 플랫폼에서 다변화시키는 방법 등 커리어를 확장하기 위한 노하우를 공개한다.

가장 나다운 일을 찾아 인생을 즐겁게 살아가고자 하는 모든 직장인에게 소중한 힌트가 될 것이다. 전체 272쪽, 정가 1만 5000원이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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