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 서연중 꺾고 에뻬단체 우승

연산중학교 펜싱이 전국 최강의 자리에 우뚝 섰다.

연산중은 제14회 한국 중·고연맹 회장배 전국 남·여 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서울 서연중을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홍성구, 이희민, 윤상호, 안효민이 조를 이룬 연산중은 2일 강원도 양구군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중등부 에빼 단체전 결승에서 서울의 서연중과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끝에 45대 44로 힘겹게 누르고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이에 앞서 벌어진 준결승에서 연산중은 부산 금산중을 45대 37로 여유있게 따돌리며 결승에 진출했다.

연산중은 지난해 전국 회장배 펜싱대회와 한국연맹 회장배 펜싱선수권대회 플뢰레 개인전에서도 유연기, 국영운 등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펜싱계 차세대 주자들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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