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社 주최 '제1회 바다살리기 캠페인' 성황

대전매일 ㈜충청투데이가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 인명구조대 충남연합대가 주관한 제1회 바다살리기 캠페인이 2일 서산시 간월도리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캠페인에는 본사 변평섭 회장과 조규선 서산시장, 윤찬구 의장, 김승수 태안해양경찰서 및 적십자사 충남연합대, 대산지방 해양수산청, 충남 서해 7개 시·군의 인명구조대원과 부석초, 간월도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 변 회장은 "서해가 보이는 간월도에서 제1회 바다살리기 캠페인을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바다를 가꾸고 살리기 위한 다양한 봉사·정화활동을 전개해 나가자"고 말했다.

조규선 서산시장도 "바다는 미래의 무한한 자원이자 보고"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바다의 소중함을 알리고 아름다운 자연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미래의 보고 바다를 살리자'는 슬로건을 걸고 올해 처음 개최한 이 캠페인을 위해 본사는 지난해 태안해경, 대산지방 해양수산청과 협약식을 맺은 바 있다.

이날 캠페인을 통해 참가자들은 육지 쓰레기(마대 200개 분량)와 불가사리, 폐그물 등 수중 오염물질 1t을 수거했다.

<이의형·박기명·서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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