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읍지역사회보장협, 모금·기부활동
어르신·저소득층 찾아 반찬·가전 지원

▲ ‘작은 정성, 행복 가득’ 담은 밑반찬 지원 사업 모습. 황현정 명예기자

[충청투데이] 태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용렬·민간위원장 손진성)는 2020년 연합모금협약을 시작으로 2월부터 모금 및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태안읍 지사협에 따르면 ‘효’ 사상을 바탕으로 ‘작은 정성, 행복 가득’ 담은 밑반찬 지원 사업은 지난 3월 1차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중에 있으며 태안읍 송암1리 부녀회의 재능기부와 태안읍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 모금액 200만 원 1호 기부로 시작됐다.

코로나19로 가정에서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월 2회 방문해 안부 및 건강 상태 확인 등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에 기여하고 있다.

또 생활 필수 가전제품이 노후화되어 불편을 겪고 있는 생계·의료·주거급여 등 차상위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17가구를 대상으로 냉장고·세탁기·전기밥솥 등을 지원하는 '사랑의 노후가전제품 교체'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태안읍 황용렬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내 이웃을 돌아보며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삶을 실현하는 기부자분들과 태안읍 지사협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손진성 민간위원장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기부 문화는 우리에게 주어진 소중한 권리라 생각하고 더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현정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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