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신문]
등교연기로 학사일정 소화 어려워
방학 끝… 2학기 별 탈 없이 시작되길

코로나19로 인해 홍성고등학교의 많은 것이 달라졌다.

홍성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과 교사들은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교실 내 책상이나 급식실 자리를 떨어뜨려 놓는 등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학생들에게 있어 가장 체감이 큰 변화는 성적과 학사 일정의 변화이다.

홍성고등학교 1학년 최주혁 학생은 6월 개학 이후 한 번에 닥친 많은 학사 일정과 시험 범위가 넓어진 2회 고사를 소화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

거듭된 등교 연기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생긴 일이었다.

1회 고사는 축소돼 진행됐고 그로 인해 2회 고사의 시험 범위가 매우 넓어졌다.

수행평가는 비말 감염의 우려를 줄이기 위해 모둠활동이 아닌 개별 활동을 통해 평가를 진행했으며 여러명이 참여해야하는 토론의 경우 온라인상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대체 되었다.

이 모든 평가가 6월에서 8월 사이 짧은 시간 내에 이루어 져야 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굉장히 바쁜 학교생활을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다사다난했던 1학기가 끝나고 이제 홍성고등학교는 방학 기간이 되었다. 짧은 방학이 끝나고 별 탈 없이 2학기를 시작하는 것이 학생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김강현 명예기자/홍성고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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