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 수해 봉사
천안 병천면 가정리 농가 2차 복구

▲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이 지난 12일 천안시 병천면 가전리에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를 한 차례 더 방문해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 제공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이 지난 12일 천안시 병천면 가전리에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를 한 차례 더 방문해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두 번째로 방문한 이 농경지는 큰 피해를 입어 봉사자들의 도움이 절실한 상태였다고 한다.

이에 복지관 직원 일동은 하루빨리 복구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무더위에도 수해복구에 적극 동참했다.

수해 현장은 지속적인 폭우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였다. 특히 저지대에 위치해 있어 빗물과 토사가 밀려 들어와 농작물을 비롯한 제반 시설까지 피해가 상당한 수준이었다. 이러한 상황들로 인해 농민들의 경제적·심리적인 고통이 심각한 상태였다.

복지관에서는 이러한 피해 농가들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복구 활동에 만전을 기했다.

박재흥 관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함께할 준비가 되어있다”며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계속해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도내 시각장애인들의 재활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그럼에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현장을 방문, 지원하고 함께 고통을 분담하며 수해 복구 지원을 함으로써 귀감이 되고 있다. 이인식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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