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장기화하면서 이른바 ‘언택트’ 관광지가 주목을 받는다.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언택트 관광지 100’선 중 한 곳으로 선정한 예산에는 빼어난 자연경관을 비롯해 핫플레이스로 주목받는 곳이 있다.

바로 예산 예당호에 위에 설치한 출렁다리다.

지난해 개통한 예당호 출렁다리는 물론 인근에 조성된 산책로인 느린 호수길, 올 4월 음악분수가 설치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앞다퉈 찾는 곳이기도 하다.

예당호 출렁다리 길이는 402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다.

출렁다리 인근 호수 위에는 음악분수가 설치돼 있는데 그 면적이 1536㎡에 달해 호수에 설치된 가장 넓은 음악분수로 기록돼 있다.

올해는 오는 10월31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신나는 음악, 시원한 물줄기, 아름다운 레이저·영상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분수쇼가 진행된다.

음악분수는 주말, 공휴일 기준 주간 2회(14시, 17시), 야간 3회(20시, 20시 30분, 21시) 가동하며 1회당 20분씩 진행된다.

음악분수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추억의 노래부터 최신 가요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즐길 수 있다.

정민혜 기자 jm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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