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마이스터고
전기전자제어·기계·자동화시스템과
세부교육과정 개설·융합형 교육도
맞춤형 취업 위한 취업지원센터 눈길
1학년 때 기업가 정신·창업실무 배워
軍 첨단기술분야 전문인력 육성 강점
국방부 최우수학교 2회 선정 등 성과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이하 동아마이스터고)는 2010년 전자·기계 산업분야 마이스터고로 개교하여 창의적이고 바른인성을 갖춘 전자·기계 산업분야 글로벌 기술인재 양성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동아마이스터고는 산업수요맞춤형 교육과정을 도입해 현장 취업 후 별도의 재교육 없이 실무가 가능한 영마이스터를 육성하고 있다. 제조업 기반의 스마트팩토리를 선도하는 전자·기계 산업 분야의 영마이스터를 양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전기전자제어과, 기계과, 자동화시스템과 3개과 체제로 학과를 개편했다. 또 2020년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선정돼 학과 내 다양한 세부교육과정을 개설하고 학과별 융합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다.

학생과 학교, 기업 모두 만족하는 맞춤형 취업 실현을 위해서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졸업생 멘토DAY △커리어 패스 특강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각종 채용 정보 및 취업가이드 등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진로를 함께 설계하는 취업 설계 상담, 취업 전후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으로 직장생활을 돕는 취업지원 업무, 취업 준비 전반의 과정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면접 시스템 구축 운영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05년부터 시작한 비즈쿨(BizCool)은 1학년 전원이 정규교과 내에 의무적으로 기업가정신 및 창업실무를 배우고 있다. 8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창업동아리 활동에서는 모의 창업부터 사업자 등록을 통한 실전 창업까지 완성하고 있다.

이외에도 軍 특성화고등학교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국방부 軍 특성화학과는 軍의 첨단 기술분야(정보통신운용, 궤도장비정비)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한다. 이 제도를 통해 2008년부터 현재까지 정보통신운용분야 225명, 궤도장비정비분야 252명의 전문인력이 양성됐으며 직업군인 40%, 취업(대기업·공기업, 중견·중소기업) 40%, 기타(자영업, 대학진학 등) 20%의 진로현황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입학 시 부터 전기전자제어과(정보통신운용분야) 20명, 기계과(궤도장비정비분야) 20명의 軍 특성화학과 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진로지도 및 교육을 통해 국방부 선정 최우수학교 2회, 우수학교 2회에 선정됐다. 등 전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軍 특성화고등학교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글로벌 현장학습도 실시하고 있다.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참여한 51명의 학생들은 100%취업 성과를 냈다. 2019학년도 글로벌 현장학습의 국가는 일본으로 다이이치시세츠, 한국NSK 등 일본기업과 취업 약정 MOU를 체결했다.

동아마이스터고는 푸른 인성 가꾸기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내면다지기에도 나서고 있다. △3년 동안 책 100권 읽기 △동아리 활동 △학년 및 반별 점심리그 체육대회 △자신의 꿈과 미래를 주제로 한 프레젠테이션 발표 대회 △외부장비교육·국외연수 등이 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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