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신문]

청양군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위원장 정산고 전혜린·이하 청운위)가 여름방학기간에 교육봉사를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사진>.

청운위원들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정산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동들과 함께 즐거운 교육봉사 시간을 가졌다. 청운위가 직접 교육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까지 도맡아 의미있는 봉사활동이 됐다.

먼저 13일 실시된 봉사활동에는 가위바위보·신문지 게임 등으로 어색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고, 이어 스파게티면과 마쉬멜로우를 이용한 구조 만들기를 통해 아동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했다. 14일에는 우드 아트, 손세정제 만들기 및 올바른 손 씻기 교육으로 코로나19 상황에 적절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방학동안 어딜 가지도 못하고 집에만 있어서 심심했는데 누나 형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재미있었다"면서 "다음에도 같이 하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램을 전했다.

전혜린 위원장은 "이번 교육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던 것 같아 뿌듯했고, 함께한 친구들도 즐겁고 보람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정산고 이가온기자 cctoday@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