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서울이랜드전 에디뉴.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지난 17일 서울이랜드전 에디뉴.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대전하나시티즌은 24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0’ 16라운드 FC안양과의 원정 경기에 나선다.

최근 원정에서 2연승을 기록 중인 대전은 이번 경기에서 원정 3연승과 함께 K리그2 선두 탈환을 노린다는 각오다.

현재 리그 1위인 수원FC(승점 26점)와 승점차는 단 1점이다.

지난 서울이랜드전에서 첫 선발 출전해 폭발전인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로 이목을 집중시킨 에디뉴가 단연 기대 선수다.

코너킥과 프리킥 상황에서 전담 키커로 나서며 득점 찬스를 만들어 낸 만큼 대전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을 지 기대되고 있다.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은 “무더위가 이어지며 모든 팀이 체력적인 부담으로 여러 가지 변수가 있다고 본다”며 “좋은 팀이 되기 위해 멘탈적인 부분을 더욱 강하게 유지한다면 분명 마지막에 웃을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이번 안양전도 늘 그랬던 것처럼 결승전이라고 생각하며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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