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홍문표 “광화문 집회 참석은 오보… 전광훈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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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홍문표 “광화문 집회 참석은 오보… 전광훈 몰라"
  • 백승목 기자
  • 승인 2020년 08월 20일 19시 39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8월 21일 금요일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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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미래통합당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예산)은 20일 본인이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는 보도는 ‘오보’라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광복절 광화문 집회가 있었던) 지난 15일 우리 지역구에서 올라온 몇 분이 서울 지리를 모른다고 연락해와 만나기 쉬운 장소인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뒤편에서 만난 것"이라며 "(집회 장소와는) 1㎞ 이상 떨어진 곳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분들을 만나 우리 지역의 수해 피해 등을 이야기를 하고 4~5분 있다 다른 약속이 있어 자리를 뜬 것이 전부데 마치 집회에 참석한 것처럼 왜곡해서 보도가 계속 나간다"고 토로했다.

집회 주최 측의 누구를 만난 일도 없고 전광훈 목사라는 사람은 내가 알지 못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 의원을 비롯해 김진태·민경욱 전 의원 등이 집회에 참석했다며 통합당의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을 저격했다.

홍 의원은 "내가 더 한심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집권당인 민주당 원내대표라는 분이 이렇게 함부로 말하니까 언론이 더 확신을 갖고 쓴다. 이런 정치적 술수는 쓰는 게 아니다. 어느 정도 해야지, 이게 생사람 잡는 일이다"라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또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광진구 보건소를 갔지만 의사가 검사대상이 아니라고 해 검사를 받지 못했다"면서 "일반 병원에서 다시 검사받을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집회 참석하지 않았지만 검사를 받은 이유에 대해 "주변과 언론에서 이러쿵저러쿵해서 갔던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홍 의원은 지난 15일 집회 당시 지역구에서 상경한 3명과 접촉한 것이 전부라고 했으나, 같은당 소속 김헌수 홍성군 의원이 SNS에 올린 사진에는 김 의원을 포함한 5명이 홍 의원과 함께 있었다.

홍 의원 측은 사진에 대해 "경황이 없어 착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서울=백승목 기자 sm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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