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임 하나은행 노은지점 PB팀장

코로나19의 대유행 상황에서 미국은 상반기에 기준금리를 제로 주준까지 인하했고 국채 및 MBS에 이어 회사채까지 매입하면서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 이미 엄청난 완화 정책을 시행 중인데도 코로나 재확산 우려로 추가로 경기부양의 타결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로 인해 하반기 주가 전망도 상승세로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국내 코스피 지수 또한 연초 대비 10% 상승하며 2400p를 넘고 있다.

경제전망은 마이너스로 크게 하락하는 상황에서 주가상승 기록은 계속 경신되고 있는 지금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할지 판단이 어렵다.

그래도 기본으로 돌아가 본다면 분산투자가 정답인 것 같다.

분산투자를 세 가지로 나누어 본다면 자산의 분산, 시간의 분산, 통화의 분산을 생각할 수 있다.

자산의 분산은 크게 현금자산과 부동산 자산 등을 생각해볼 수 있고 현금자산은 주식과 채권자산으로 나눠 투자를 생각해 볼 수 있다.

둘째, 시간의 분산은 충분한 시간을 갖고 꾸준히 나눠 담는 것을 의미한다.

적금 납입하듯이 돈을 조금씩 꾸준하게 투자하는 방식이다.

계속해서 일정한 금액을 납부하는 방식은 수익률이 줄어들 수도 있지만 손실 구간에서 위험성도 함께 줄어 장기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면서 원금손실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셋째, 통화의 분산을 생각할 수 있다.

미국통화나 엔화등 통화에 투자해 환차익을 얻는 방법이다.

그중에서도 분산투자에 있어 소액으로 쉽게 접할수 있는 적립식 펀드투자를 추천하고 싶다.

요즘은 자신의 목표 수익에 맞게 5~10% 목표수익을 설정을 해놓고 환매약정을 하면 수익 달성시 익일 자동으로 환매가 이루어지는 시스템도 있어 결정장애 문제도 해결이 가능하다.

상반기 동안 진단과 치료 등 헬스케어관련 투자 수익률은 최근 3개월 연20~30%를 넘고 있으며, 코로라 19로 인해 4차산업은 더 빨라질 것이 예상돼 IT업종 수익률은 최근 3개월 연 10~20%를 유지하는 중이다.

흔히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속담이 있듯이 한쪽 방향의 투자는 큰 대박을 볼 수도 있지만 쪽박을 찰 수도 있기에 조심해서 나에게 맞는 투자를 선택해야 하겠다.

큰 손실의 감당은 누구나 마음상처가 많기에 후회없는 투자가 되지 않도록 선택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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