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발 맞춰 투어 개시
서산 연계 당일·1박2일 코스 운행
가족단위·소규모 인원 대상 운영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코로나19 이후를 의미하는 ‘포스트 코로나’ 트렌드에 발맞춰 광역투어버스 사업을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광역투어버스 사업은 인근 시·군 관광지 연계를 통해 관외 관광객에게 풍성한 관광자원 제공 목적으로 수행되는 사업이며 충청남도 공모사업이다.

군 광역투어버스는 서산시와 연계해 ‘당일코스’와 ‘1박 2일 코스’로 나눠 운행된다.

당일코스는 △해미읍성 △수덕사 △내포보부상촌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 관람)의 순서로 운행된다.

1박 2일 코스는 1일 차 △추사고택 △수덕사 △해미읍성 △내포보부상촌 △예당호 출렁다리(야간음악분수 관람)

2일 차는 국립예산치유의숲 △예산황새공원 등의 순서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광역투어버스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에 맞춰 가족단위 및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45인승 대형버스에는 22명 내외 인원이 탑승하고 15인 미만의 소규모 인원은 별도 승합차를 운영해 이뤄진다.

또한 각 차량에 방역담당자를 임명해 탑승자 전원에 대한 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확인할 방침이다.

광역투어버스는 서울, 경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세종 등 전국에서 모객이 이뤄지며 여행사인 ‘풍경있는 여행(02-2699-9720)’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아울러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중단됐던 관내 투어버스도 방역에 철저를 기해 재개할 방침이다.

관내 투어버스는 당일코스인 △충의사 △수덕사 △내포보부상촌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 관람)의 순서로 진행되고 관외 관광객들은 군 홈페이지 및 전화(339-7323)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여행상품의 사업성과가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관광객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우선적으로 방역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앞으로 투어코스도 다양화 해 관광객들이 보다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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