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집중호우로 큰 수해 피해를 입은 단양군의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를 위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단양군의회 장영갑 의장과 의원들은 즉시 성명서를 내고 “단양군이 특별재난지역 지정 기준을 초과함에도 불구하고 인근 지역인 충주·제천 등과 달리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현재 3만여 단양군민과 10만여 출향군민은 크나 큰 허탈감과 상실감으로 정부에 대한 분노와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추가 선포 요청 건의문을 작성해 10일 중앙부처와 국회에 송부했다.

이어 11일에는 단양군의 6700여 농업인을 대표해 단양군농민단체연합회 조무형 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명이 단양군청 브리핑룸을 방문해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을 촉구하는 기자 회견을 가졌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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