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한전원자력연료에서 우라늄 가스가 누출됐다.

10일 대전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3분경 대전 유성구 덕진동 한전원자력연료 2공장 내부에서 6불화우라늄(UF6)이 누출됐다.

이 사고로 직원인 30대 남성이 다리 등에 2~3도 화상을 입었으며 50대 남성은 우라늄 액화 불탄가스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까지 위험 물질이 한전원자력연료 외부로 유출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즉시 49명의 인력과 장비 16대를 투입해 현장 조치에 나섰으며 현재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선정화 기자 s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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