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에 따르면 119시민수상구조대로 근무하는 의용소방대원이 떠내려가는 시신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시신을 인양한 지점은 사고 장소에서 하류로 약 23㎞ 떨어진 지점이다. 현재 정확한 신원을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일 오후 3시경 괴산 청천면 거봉교 인근 달천에서 카누를 타던 A(58) 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때 구명조끼를 입고 있던 일행 2명은 떠내려가던 중 다리 난간을 잡고 있다가 구조됐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