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은 소정지하차도 연결도로 개설을 위한 행정안정부 특별교부금 10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구 판암동 판암주공아파트 뒤편에서 소정지하차도로 연결되는 구간(판암동 218-3~155-2)을 확장하는 것으로 판암동 주민 등 5만여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경부고속철도 정비사업 측면도로와 지하차도가 개통됐지만 기존 도로망과 연결하는 현황도로가 폭이 3m에 불과해 차량 교행이 안 되고 걸어다니기도 위험했다. 동구청은 2018년 확장사업을 결정하고 2021년 착공 예정이나, 예산이 부족해 사업진행에 차질이 있었다.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확장 사업은 본격화될 예정이다. 완공시 도로폭은 10m로 확장된다.

장 의원은 “판암동 등 주민들의 이동이 편해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동구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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